장과 장이 붙어 새 뜻이 생기는 여러 장 형식
SNS 광고에서 한 장 형식과 여러 장 넘겨 보기 형식의 차이는, 여러 장 형식에서는 장과 장이 이어지며 새 뜻이 생길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한 장짜리 이미지 광고는 한 장이 모든 말을 합니다. 여러 장을 옆으로 넘겨 보는 형식은 장마다 다른 사진과 문구를 넣어 차례대로 보여 줄 수 있어, 첫 방문 때 무엇을 하는지처럼 순서가 있는 내용을 영상 없이도 전할 수 있습니다. 한눈에 보일 내용은 사진으로, 순서가 있는 내용은 영상으로 전하고, 이미지 한 장에는 한 가지만 넣습니다. 여러 장 형식은 그 사이에서 사진 몇 장으로 순서를 전하는 방법입니다.
이 형식에서 병원이 따로 조심할 점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넘기는 사람보다 첫 장만 보고 지나가는 사람이 있다는 점입니다. 첫 장이 다음 장을 봐야 뜻이 완성되는 문장이라면, 첫 장만 본 사람에게는 반쪽짜리 말이 남습니다. 다른 하나는 장과 장이 나란히 놓이면서 병원이 의도하지 않은 뜻이 생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따로는 문제없는 두 사진도 연달아 보이면 치료 전과 뒤를 견주는 것처럼 읽힐 수 있고, 장마다 붙은 문구가 이어 읽히면 효과를 약속하는 문장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장 형식을 쓸지는 순서가 있는 내용인지로 먼저 정하고, 쓰기로 했다면 장 하나하나와 이어 붙인 전체를 따로 검토합니다. 치료 전후 사진은 한 장 안에 나란히 두지 않았더라도 여러 장 형식에서 앞뒤 장으로 이어지면 같은 효과를 냅니다. 전후 사진은 의료광고 심의 기준에서 따로 다뤄지므로, 쓸지는 병원이 심의를 맡는 곳에 확인하고, 답을 받기 전에는 결과처럼 보이는 사진을 어느 장에도 넣지 않습니다.
두 형식이 갈리는 다섯 가지
아래 형식 비교표는 한 장 형식과 여러 장 형식을 병원이 따질 점에 따라 나란히 놓은 것입니다.
| 따질 점 | 한 장 | 여러 장 |
|---|---|---|
| 맞는 내용 | 한눈에 보일 한 가지 | 순서가 있는 몇 단계 |
| 첫 화면 | 보이는 것이 전부 | 첫 장만 보고 지나가는 사람이 있음 |
| 장끼리 생기는 뜻 | 없음 | 연달아 보면 비교나 약속처럼 읽힐 수 있음 |
| 만드는 품 | 사진 한 장과 문구 | 장마다 사진과 문구, 장 순서 |
| 확인할 범위 | 한 장 | 장마다와 이어 붙인 전체 |
셋째 줄과 다섯째 줄은 함께 움직입니다. 장끼리 생기는 뜻이 있으므로 검토도 장마다 한 번, 이어서 넘겨 보며 한 번 더 해야 합니다. 의료광고 심의를 받는다면 여러 장이 나란히 놓인 모양 그대로 받는 편이 안전한지 심의를 맡는 곳에 확인합니다.
넘길 장이 다섯, 여섯 장으로 늘어난다면 여러 장 형식이 맞는지 다시 따집니다. 순서가 그만큼 길면 사진보다 영상이 흐름을 전하기 쉬울 수 있고, 광고 영상을 어떻게 짜서 찍을지를 다루는 곳이 병원 숏폼입니다.
여러 장 광고를 만드는 다섯 단계
광고를 맡은 홍보 담당과 문구와 사진을 확인하는 원장 두 사람을 예로 순서를 정리합니다.
- 홍보 담당이 전할 내용을 단계로 나눠, 단계가 셋 이상 있고 순서가 중요한지 가립니다. 아니라면 한 장 형식으로 만듭니다.
- 홍보 담당이 단계마다 사진 한 장과 한 줄 문구를 정하고, 첫 장은 그 한 장만 봐도 뜻이 통하는 문장으로 씁니다.
- 원장이 장마다 사진과 문구가 사실인지, 사진 속 사람의 동의가 있는지 확인합니다.
- 원장이 장을 차례대로 넘겨 보며, 이어 붙였을 때 치료 전후를 견주거나 효과를 약속하는 뜻이 생기는 곳이 있는지 찾고, 있으면 그 장을 빼거나 장의 순서를 고칩니다.
- 홍보 담당이 마지막 장에 예약이나 연락 방법을 두고, 장별 점검표에 확인한 날을 남긴 뒤 광고를 올립니다.
넷째 단계가 이 형식에서만 필요한 단계입니다. 셋째 단계에서 장마다 문제가 없었어도, 넘겨 보면 앞 장의 문구와 뒤 장의 사진이 한 문장처럼 읽히기도 합니다. 그래서 넷째 단계는 광고를 볼 사람처럼 휴대전화로 처음부터 넘겨 보며 합니다. 다섯째 단계에서 마지막 장에 연락 방법을 두는 까닭은, 끝까지 넘긴 사람이 가장 관심이 큰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단계에서 장마다 문구를 한 줄로 두는 것도 같은 까닭에서입니다. 문구가 길면 넘기는 속도가 느려지고, 장과 장 사이의 문장이 이어 읽힐 틈도 커집니다.
네 칸으로 쓰는 장별 점검표
| 점검표 칸 | 쓸 내용 | 쓰는 사람 |
|---|---|---|
| 장 순서와 단계 | 몇째 장인지와 그 장이 맡은 단계 | 홍보 담당 |
| 사진과 문구 | 그 장의 사진 파일 이름과 한 줄 문구 | 홍보 담당 |
| 장 하나 확인 | 사실, 동의, 표현을 확인한 날 | 원장 |
| 이어 본 확인 | 넘겨 보며 확인한 날과 고친 것 | 원장 |
장별 점검표의 넷째 칸은 장마다가 아니라 광고 전체에 한 번 씁니다. 장 하나를 바꾸면 이어 붙인 뜻도 달라지므로, 사진이든 문구든 한 장만 바꿔도 넷째 칸을 새로 채웁니다. 장의 순서만 바꿔도 마찬가지입니다. 둘째 칸의 사진 파일 이름을 적어 두면, 대행사가 같은 사진을 다른 광고에 다시 쓸 때도 그 사진이 어느 장에서 어떤 확인을 거쳤는지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네 장 광고를 세 장으로 줄인 가상 피부과
다음은 이해를 돕기 위해 꾸민 가상의 피부과 이야기입니다. 이 피부과는 여드름 흉터 진료를 처음 받으러 오는 사람에게 첫 방문 과정을 알리려고, 대행사가 만든 네 장짜리 넘겨 보기 광고를 받았습니다. 첫 장은 첫 방문, 둘째 장은 피부 상태 확인, 셋째 장은 진료 계획 설명, 넷째 장은 흉터가 옅어진 피부 사진이었습니다.
셋째 단계에서 원장은 네 장을 하나씩 검토해 사진의 동의와 문구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넷째 단계에서 휴대전화로 처음부터 넘겨 보자 달라졌습니다. 첫 장의 흉터가 보이는 피부 사진과 넷째 장의 옅어진 피부 사진이 앞뒤로 이어져, 치료 전과 뒤를 견주는 광고처럼 읽혔습니다. 첫 장의 문구도 다음 장으로 이어지는 반쪽 문장이어서, 첫 장만 본 사람에게는 무엇을 알리는 광고인지 남지 않았습니다.
원장은 넷째 장을 빼고, 첫 장 사진을 병원 입구 사진으로 바꾸게 했습니다. 첫 장 문구는 흉터 진료의 첫 방문 과정을 안내한다는 한 문장으로 고쳤고, 마지막 장에는 예약 방법을 넣었습니다.
세 장으로 줄인 광고를 원장이 다시 처음부터 넘겨 보니, 첫 장만 보고 지나가도 흉터 진료의 첫 방문을 안내하는 광고라는 것이 남았고, 장끼리 견주는 뜻도 생기지 않았습니다. 원장은 이 결과를 장별 점검표의 넷째 칸에 날짜와 함께 남겼습니다.
원장이 정한 것과 풀지 못한 것, 인계할 것
원장이 내린 결정은 셋입니다. 흉터가 옅어진 사진이 든 넷째 장은 빼고, 첫 장은 혼자 봐도 뜻이 통하게 바꾸며, 마지막 장에 예약 방법을 두는 것입니다. 아직 답을 찾지 못한 일도 둘 있었습니다. 대행사가 만든 다른 광고에도 비슷하게 이어 붙은 장이 있는지 모두 넘겨 볼 시간을 정하지 못했고, 장별로 누른 수를 따로 볼 수 있는지는 공식 도움말에서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인계할 때 챙긴 자료는 셋입니다. 네 칸을 채운 장별 점검표, 뺀 장의 사진과 뺀 까닭, 대행사에 보낸 고침 요청입니다. 새 담당은 대행사가 다음 넘겨 보기 광고를 보내오면 넷째 단계부터 먼저 하기로 했습니다.
SNS 여러 장 광고 자주 묻는 질문
Q1. 장의 순서만 바꾼 광고 두 개로 시험해도 되나요?
A1. 시험할 수 있습니다. 순서만 다르고 사진과 문구는 같게 두어야 차이가 순서 때문인지 알 수 있습니다. 순서를 바꾸면 이어 붙인 뜻도 달라지므로, 두 광고 모두 넷째 단계를 따로 거친 뒤 내보내고 판단은 접수 기록의 연락으로 하며, 시험하는 기간과 대상은 두 광고를 같게 맞춥니다.
Q2. 몇 장까지 넣을 수 있나요?
A2. 넣을 수 있는 장 수는 매체가 정하므로 공식 도움말에서 확인합니다. 병원이 따질 것은 최대치보다 단계의 수입니다. 단계보다 장이 많아지면 같은 말을 되풀이하는 장이 생깁니다.
Q3. 한 장 광고와 여러 장 광고를 함께 내보내도 되나요?
A3. 함께 내보낼 수 있습니다. 다만 두 광고가 같은 사람에게 번갈아 보이면 어느 쪽을 보고 연락했는지 가르기 어려우므로, 접수에서 광고의 모양을 한마디 덧붙여 물으면 답이 또렷해집니다.
Q4. 첫 장에는 무엇을 먼저 보여 줘야 하나요?
A4. 이 광고가 무엇을 알리는지가 먼저입니다. 첫 방문 과정을 알리는 광고라면 어느 진료의 첫 방문인지가 첫 장에서 읽혀야 합니다. 병원 이름은 광고 윗부분의 계정 이름이나 마지막 장에서 보이게 해도 됩니다.
Q5. 단계마다 쓸 사진은 어떻게 모으나요?
A5. 병원이 이미 가진 사진을 단계별로 먼저 나눠 보고, 비어 있는 단계만 새로 찍습니다. 새로 찍을 때는 환자가 찍히지 않게 하고, 직원이 나온다면 광고에 쓴다는 동의를 받은 뒤 찍습니다. 찍은 날도 장별 점검표의 둘째 칸 옆에 남깁니다.
그대로 맞지 않는 경우와 뒤따르는 점검
병원이 가진 사진이 적어 단계마다 사진을 따로 마련하기 어렵다면, 같은 사진을 여러 장에 되풀이하기보다 한 장 형식으로 시작합니다. 되풀이된 사진은 넘기는 사람에게 같은 장처럼 보여 끝까지 넘길 까닭을 줄입니다. 진료 과정 가운데 사진으로 보여 주기 어려운 단계가 있다면 그 단계는 글자만 넣은 장으로 두되, 그 장의 문구도 넷째 단계에서 이어 붙여 읽습니다. 광고를 대행사가 만든다면 장별 점검표의 첫째 칸과 둘째 칸은 대행사가 채워 보내게 하고, 셋째 칸과 넷째 칸은 병원이 채웁니다.
뒤따르는 점검은 광고를 고칠 때마다 합니다. 장별 점검표의 넷째 칸을 다시 채우고, 풀지 못한 두 가지를 정했는지 챙깁니다. 첫 방문 과정 같은 내용은 광고가 끝난 뒤에도 병원을 찾는 사람에게 필요한 안내입니다. 광고가 아니라 병원 계정의 소식으로 꾸준히 알릴 방법을 다루는 곳이 병원 소식 안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