닿는 사람과 빈도, 판단 속도의 변화
SNS 광고의 대상 연령을 좁히면 광고가 병원이 원하는 연령대에 더 몰리지만, 그만큼 광고가 닿을 수 있는 사람의 수는 줄어듭니다. 같은 예산을 줄어든 사람들에게 쓰게 되므로 한 사람에게 광고가 보이는 횟수가 늘어날 수 있고, 광고를 보고 연락하는 사람의 수가 적어지면 결과를 판단할 만큼 기록이 모이는 데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매체는 광고를 보여 줄 사람을 정한 범위 안에서 찾으므로, 범위가 좁을수록 광고가 나갈 수 있는 지면을 두고 같은 대상을 노리는 다른 광고와 겹치는 일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연령을 좁힐지는 좁혔을 때 얻는 것과 잃는 것을 함께 따져 정합니다. 얻는 것은 병원이 원하는 연령대에 광고비가 모이는 것이고, 잃는 것은 범위 밖의 사람, 특히 환자를 대신해 예약하는 가족이나 보호자에게 광고가 닿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이 판단의 근거는 병원의 접수 기록입니다. 실제로 진료를 받은 사람과 예약한 사람의 연령을 나눠 보면 좁힐 범위를 짐작이 아닌 기록으로 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환자는 어르신이 많은데 예약 전화는 자녀가 거는 일이 잦다면, 환자 연령만으로 좁힌 광고는 정작 연락할 사람에게 닿지 않을 수 있습니다.
좁은 연령대에 광고만으로 닿기 어렵다면 광고 밖의 방법도 함께 검토합니다. 병원 글을 외부에 맡겨 알리는 방식이 광고와 어떻게 다른지는 블로그 대행에서 따로 다룹니다.
연령을 좁히면 달라지는 네 가지
| 달라지는 것 | 어떻게 달라지는지 | 보는 곳 |
|---|---|---|
| 광고가 닿는 사람의 수 | 범위 밖의 사람이 빠져 줄어듦 | 광고 관리 화면의 도달 기록 |
| 한 사람에게 보이는 횟수 | 같은 예산이 줄어든 사람에게 쓰여 늘어날 수 있음 | 광고 관리 화면의 빈도 기록 |
| 결과가 모이는 속도 | 연락하는 사람 수가 줄면 판단이 늦어질 수 있음 | 병원 접수 기록 |
| 빠지는 사람 | 범위 밖의 환자, 대신 예약하는 가족이나 보호자 | 접수 기록의 예약한 사람 연령 |
둘째 줄은 연령을 좁힌 뒤 특히 먼저 점검합니다. 같은 사람에게 광고가 너무 자주 보이면 광고를 피하게 될 수 있으므로, 좁힌 뒤에는 빈도 기록을 함께 보고 예산이나 기간을 조정할지 판단합니다. 도달과 빈도를 어떤 이름으로 보여 주는지는 매체의 공식 안내에서 확인합니다. 넷째 줄의 빠지는 사람은 광고 관리 화면에는 드러나지 않으므로, 접수 기록에서 범위 밖 연령의 문의가 줄지 않았는지를 따로 대조해야 알 수 있습니다.
연령 범위를 정하고 다시 정하는 다섯 단계
- 접수 기록에서 광고로 알리려는 진료의 환자 연령과 예약한 사람의 연령을 나눠 정리합니다.
- 아래 표의 근거를 함께 보고, 좁힐 연령 범위의 초안을 정합니다.
- 매체의 정책상 연령 설정에 제한이 있는지 공식 안내에서 확인하고, 제한이 있다면 그 범위 안에서 다시 정합니다.
- 좁히기 전과 같은 길이의 기간으로 결과를 견줄 수 있도록 좁히기 전 기록을 저장하고, 좁힌 날짜를 기록합니다.
- 정한 기간이 끝나면 앞의 표 네 가지를 확인해 범위를 유지할지, 넓힐지, 더 좁힐지 정합니다.
첫째 단계에서 환자와 예약한 사람을 나누는 이유는, 두 사람의 연령이 크게 다른 진료가 있기 때문입니다. 어르신 환자가 많은 진료라도 예약은 자녀가 하는 경우가 있다면, 환자 연령에만 맞춰 좁히면 실제로 광고를 보고 연락할 사람을 빼게 됩니다. 넷째 단계에서 좁히기 전 기록을 저장하는 이유는, 좁힌 뒤의 결과만으로는 좁혀서 나아졌는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저장할 기록은 도달, 빈도, 광고를 보고 연락한 문의의 수와 연령입니다.
연령 범위를 정하는 네 가지 근거
| 근거 | 찾는 곳 | 주의할 점 |
|---|---|---|
| 진료를 받은 환자의 연령 | 접수 기록 | 광고로 알리려는 진료만 따로 봄 |
| 예약한 사람의 연령 | 접수 기록의 예약자 정보 | 환자와 예약한 사람이 다른 경우를 따로 셈 |
| 연령대별 광고 결과 | 광고 관리 화면의 연령대별 기록 | 결과 수가 적으면 우연히 나온 차이일 수 있음 |
| 매체의 연령 설정 조건 | 매체의 공식 안내 | 진료나 연령대에 따라 설정이 제한될 수 있음 |
셋째 줄의 연령대별 광고 결과는 광고를 넓게 내보냈을 때의 기록이어야 연령대끼리 견줄 수 있습니다. 이미 좁은 범위로 운영한 기록만 있다면 범위 밖 연령대의 결과가 없으므로, 첫째 줄과 둘째 줄의 접수 기록을 먼저 근거로 씁니다. 연령대별 기록을 보여 주는지는 매체의 공식 안내에서 확인합니다. 넷째 줄은 진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새 진료를 알릴 때마다 다시 확인합니다.
건강검진 광고 연령 범위를 다시 정한 가상 내과
아래는 설명을 위해 만든 가상 사례입니다. 한 내과 의원은 부모님 건강검진을 알리는 인스타그램 광고를 내면서 대상 연령을 검진받을 어르신 연령대로 좁혀 두었습니다. 광고가 닿는 사람은 많지 않았고 연락도 드물어, 광고를 맡은 실장이 연령 범위를 다시 정하기로 했습니다. 원장은 광고 문구를 먼저 고쳐 보자고 했지만, 실장은 광고가 누구에게 닿고 있는지부터 확인하자고 했습니다.
실장은 접수 기록에서 건강검진 환자의 연령과 예약한 사람의 연령을 나눠 정리했습니다. 검진을 받은 사람은 대부분 어르신이었지만, 예약 전화를 건 사람은 그 자녀 세대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광고를 좁은 범위로 운영해 온 탓에 광고 관리 화면에는 자녀 세대의 연령대별 결과가 없어, 표 셋째 줄 대신 첫째 줄과 둘째 줄의 접수 기록을 근거로 썼습니다. 표의 둘째 줄에 따라 예약한 사람의 연령대를 범위에 더하는 초안을 정하고, 매체의 공식 안내에서 연령 설정에 제한이 없는지 확인했습니다. 좁히기 전 기록을 저장한 뒤 범위를 넓힌 날짜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길이의 기간을 앞뒤로 견주니 광고가 닿은 사람이 늘었고, 자녀가 부모님 검진을 예약한 문의도 조금 늘었습니다. 빈도 기록은 이전보다 낮아졌습니다. 다만 같은 시기에 병원이 검진 요일을 늘렸기 때문에, 실장은 문의가 는 것을 범위 조정만의 결과로 보고하지 않았습니다.
남은 문제도 있었습니다. 광고 문구가 여전히 어르신에게 말하는 방식이라, 자녀 세대에게 맞는 문구로 고칠지는 다음 기간에 정하기로 했습니다. 실장은 문구를 고치기 전에 지금 범위의 결과를 한 기간 더 모아, 범위 조정과 문구 변경의 영향이 섞이지 않게 하기로 했습니다.
광고 기록에 남길 연령 범위와 근거
연령 범위는 광고 관리 화면에 설정값만 남고 그 이유는 남지 않습니다. 아래 항목을 광고 기록에 남겨, 담당자가 바뀌어도 범위를 왜 그렇게 정했는지 알 수 있게 합니다.
- 알리려는 진료와 정한 연령 범위
- 근거로 쓴 접수 기록과 정리한 날짜
- 매체의 연령 설정 조건을 확인한 날짜
- 범위를 바꾼 날짜와 전후의 도달, 빈도, 문의 기록
범위를 다시 정할 때는 이 기록을 먼저 열어, 이전에 어떤 범위로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 확인한 뒤 판단합니다. 범위와 함께 그때 쓴 광고 문구도 기록해 두면, 결과가 달라졌을 때 범위 때문인지 문구 때문인지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SNS 광고 대상 연령 자주 묻는 질문
Q1. 연령을 좁힌 뒤 광고비가 빨리 소진되면 어떻게 하나요?
A1. 좁은 대상에 같은 예산을 쓰면 같은 사람에게 광고가 반복해서 보이며 예산이 빨리 쓰일 수 있습니다. 빈도 기록을 먼저 확인하고, 빈도가 높다면 하루 예산을 줄이거나 광고 기간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조정한 날짜는 광고 기록에 남기고, 조정한 뒤에도 빈도가 높게 이어지면 범위를 조금 넓히는 방안을 함께 검토합니다.
Q2. 연령대별 결과가 한 연령대에서만 좋으면 그 연령으로 좁혀야 하나요?
A2. 결과 수가 적다면 우연히 나온 차이일 수 있으므로 한 기간만 보고 좁히지 않습니다. 같은 길이의 기간을 여러 번 모아도 같은 연령대에서 결과가 좋은지 가리고, 접수 기록에서 그 연령대의 문의가 실제로 진료로 이어졌는지도 함께 확인합니다. 결과가 좋은 연령대가 있더라도 그 연령대만 남기면 빠지는 연령대의 문의가 줄어들 수 있어, 좁힌 뒤 병원 전체 문의가 어떻게 달라졌는지도 셉니다.
Q3. 미성년 환자를 위한 진료도 연령 설정으로 알릴 수 있나요?
A3. 미성년을 대상으로 하는 광고는 매체의 정책이나 관련 규정에서 제한될 수 있으므로, 설정할 수 있는 범위를 공식 안내와 조문을 기준으로 병원에서 확인합니다. 미성년 환자의 진료는 예약을 하는 보호자를 광고 대상으로 정하는 편이 실제 연락과 맞을 수 있습니다. 보호자를 대상으로 할 때는 광고 문구도 보호자에게 말하는 방식으로 씁니다.
Q4. 연령 대신 관심사로 대상을 좁혀도 되나요?
A4. 관심사는 매체가 이용자의 활동으로 짐작한 정보라, 연령보다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건강과 관련된 관심사로 대상을 정하는 일에는 매체 정책상 제한이 있을 수 있으므로 공식 안내에서 먼저 확인하고, 쓰기로 했다면 연령 범위와 따로 기록해 결과를 나눠 읽습니다. 연령과 관심사를 한꺼번에 좁히면 대상이 지나치게 줄 수 있어, 한 번에 하나씩 적용합니다.
Q5. 연령 범위를 한 번에 크게 바꿔도 되나요?
A5. 한 번에 크게 바꾸면 결과가 달라진 까닭이 범위의 어느 부분 때문인지 가리기 어려워집니다. 범위를 넓히거나 좁힐 때는 한쪽 끝부터 조금씩 바꾸고, 바꿀 때마다 같은 길이의 기간으로 결과를 견줍니다.
진료 대상이 바뀔 때의 연령 범위 재설정
새 진료를 알리거나 진료의 대상이 달라지면 접수 기록을 다시 정리해 연령 범위를 새로 정합니다. 바뀐 것이 없더라도 정기 점검 때 접수 기록의 환자와 예약한 사람의 연령이 이전과 달라지지 않았는지 확인합니다. 점검 주기는 병원이 정합니다. 매체가 연령 설정의 조건을 바꿨다는 안내를 받았을 때도 지금 범위가 새 조건에 맞는지 확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