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권 안 구간과 광고면 방향으로 정하는 노선
버스 외부 광고의 노선은 병원 생활권 안을 지나는 구간과 광고면이 향하는 쪽을 기준으로 정합니다. 버스 외부 광고는 차체에 붙어 노선을 따라 움직입니다. 노선을 정한다는 것은 광고가 어느 길을 지나며 누구의 눈에 띌지를 정하는 일입니다. 그래서 노선 전체의 길이보다 병원 생활권 안을 지나는 구간이 얼마나 되는지를 먼저 셉니다. 노선이 길어도 생활권 안 구간이 짧으면, 나머지 구간에서 광고를 본 사람은 병원까지 오기 먼 사람입니다.
다음은 광고면이 향하는 쪽입니다. 우리나라 도로는 오른쪽으로 다니므로 버스의 오른쪽 면은 인도와 정류장을 향하고, 왼쪽 면은 차도와 맞은편 차선을 향합니다. 오른쪽 면은 걷는 사람과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에게, 왼쪽 면은 운전하는 사람의 눈에 주로 띕니다. 어느 면을 살 수 있는지와 면마다의 조건은 매체사의 판매 조건에 달려 있습니다.
배차 간격과 운행 시간대도 확인합니다. 같은 게재 기간이라도 자주 다니는 노선의 광고는 같은 길을 더 자주 지납니다. 첫차와 막차 시간이 병원의 진료 시간을 덮는지도 함께 대조해, 저녁 진료를 알리는 광고라면 저녁에도 그 노선이 생활권을 지나는지 따집니다. 병원에 전화나 예약이 몰리는 시간대에 그 노선이 생활권을 지나는지도 함께 확인합니다. 마지막으로 매체사가 노선 안의 차량 몇 대에 광고를 붙이는지, 그 차량이 다른 노선으로 옮겨 다닐 수 있는지를 계약 전에 묻습니다.
후보 노선을 견주는 네 가지 기준
| 기준 | 확인하는 곳 | 병원에 맞을 수 있는 경우 | 다시 따질 경우 |
|---|---|---|---|
| 생활권 안 구간 | 노선도와 접수 기록의 동별 건수 | 환자가 많은 동을 여러 정류장에 걸쳐 지남 | 생활권을 한두 정류장만 스치고 지남 |
| 광고면 방향 | 매체사의 판매 조건 | 인도 쪽 면을 살 수 있음 | 차도 쪽 면만 남아 있음 |
| 배차와 운행 시간 | 버스 운행 정보 | 병원 문의가 몰리는 시간대에 자주 지남 | 그 시간대에는 드물게 지남 |
| 광고 차량 배정 | 매체사 계약서 | 계약한 노선에만 운행하는 차량으로 정해짐 | 차량이 다른 노선으로 옮겨 다닐 수 있음 |
첫째 줄은 정류장 수로 셉니다. 노선도에서 환자가 많은 동 안에 있는 정류장을 표시하고, 노선마다 그 정류장이 몇 개인지 셉니다. 병원 앞을 지나는 노선이라도 표시한 정류장이 한두 개뿐이면, 병원 앞을 지나지 않지만 생활권 안 정류장을 여럿 거치는 노선보다 광고가 병원 쪽 사람에게 덜 드러날 수 있습니다. 넷째 줄은 계약 뒤에야 드러나는 일이 있어 계약 전에 묻습니다. 광고 차량이 다른 노선으로 옮겨 다니면 병원이 정한 생활권 구간을 지나지 않는 날이 생기고, 그 기간의 접수 답이 적게 나와도 광고 탓인지 차량 탓인지 가리기 어렵습니다.
노선을 정하기까지의 여섯 단계
- 접수 직원이 최근 기간 신규 환자가 오는 동을 동별 건수로 셉니다. 직장 근처에서 찾아오는 진료라면 직장이 있는 동도 함께 묻고 셉니다.
- 홍보 담당이 그 동들을 지나는 노선을 후보로 올리고, 노선마다 생활권 안 정류장 수를 셉니다.
- 홍보 담당이 매체사에 후보 노선별 광고면 방향, 광고를 붙이는 차량 수, 차량 배정 조건, 비용을 묻고 답을 문서로 받습니다.
- 홍보 담당이 버스 운행 정보에서 후보 노선의 배차 간격과 첫차·막차 시간을 확인합니다.
- 원장이나 센터장처럼 광고를 결정하는 책임자가 위 표로 견준 결과를 받아 노선과 광고면을 정하고, 광고 문안이 사전심의 대상인지와 옥외광고물 관련 규정을 확인합니다.
- 게재가 시작되면 첫 주에 홍보 담당이 노선의 정류장 한 곳에서 광고 차량이 실제로 지나가는지 확인하고, 접수 직원은 병원을 어디서 알았는지 묻는 질문을 이어 갑니다.
다섯째 단계에서는 문안과 함께 광고면의 색과 병원 이름 글꼴도 정합니다. 버스에서 본 색과 이름 모양이 병원 간판과 같아야, 광고를 본 사람이 길에서 병원 건물을 알아챕니다. 간판과 병원 안 인쇄물까지 광고와 같은 인상으로 맞추는 방법은 병원 공간 브랜딩에서 이어서 다룹니다.
매체사에 묻고 받아 둘 답
| 묻는 것 | 받아 둘 답 | 쓰는 때 |
|---|---|---|
| 광고면 방향 | 노선별로 살 수 있는 면과 면마다의 비용 | 노선과 광고면을 정할 때 |
| 광고 차량 수 | 노선 전체 차량 가운데 광고를 붙이는 대수 | 배차 간격과 함께 지나가는 횟수를 따질 때 |
| 차량 배정 조건 | 광고 차량이 계약 노선에만 다니는지 | 게재 중 차량이 보이지 않을 때 |
| 광고물 교체 절차 | 교체에 걸리는 기간과 비용 | 진료 시간이나 전화번호가 바뀔 때 |
| 게재 확인 방법 | 부착 사진이나 차량 번호 목록을 받는지 | 첫 주 확인과 기간이 끝날 때 |
셋째 줄의 답은 계약서에 넣습니다. 말로만 들은 조건은 게재 중에 광고 차량이 다른 노선으로 다닐 때 근거가 되지 못합니다. 다섯째 줄에서 차량 번호 목록을 받을 수 있다면, 첫 주 확인 때 정류장에서 지나가는 차량 번호와 대조합니다. 넷째 줄의 교체 기간은 문안에 진료 시간처럼 바뀔 수 있는 값을 넣을지 정할 때도 씁니다. 교체에 오래 걸린다면 바뀔 수 있는 값은 문안에서 빼고 전화번호와 병원 이름 중심으로 정합니다.
가상 사례: 두 노선을 견준 검진센터
아래는 설명을 위해 지은 가상의 사례입니다. 한 검진센터는 버스 외부 광고를 처음 내기로 하고 노선을 정하기 시작했습니다. 검진은 직장 근처에서 받으러 오는 사람이 있어, 접수 직원은 최근 석 달 신규 수검자의 사는 동과 함께 직장이 있는 동도 동별로 셌습니다. 센터 근처 업무 지구의 두 동과 센터 뒤편 주거지 한 동이 많았습니다.
홍보 담당은 그 동들을 지나는 노선 두 개를 후보로 올렸습니다. 업무 지구를 지나 센터 앞으로 오는 노선은 생활권 안 정류장이 여섯 개였고, 주거지를 도는 노선은 두 개였습니다. 매체사에 물어보니 첫 노선은 인도 쪽 면이 차량 네 대에 남아 있었고, 광고 차량이 같은 차고지의 다른 노선으로 투입될 수 있다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홍보 담당은 이 답을 문서로 받고, 운행 정보에서 첫 노선이 점심과 퇴근 시간대에 자주 다닌다는 것도 알아냈습니다.
센터장은 견준 표를 받아 첫 노선의 인도 쪽 면으로 정했습니다. 검진 예약 전화가 점심과 퇴근 무렵에 몰린다는 접수 기록도 함께 근거로 삼았습니다. 광고 차량이 계약 노선에만 다니도록 한다는 조건을 계약서에 넣게 했고, 문안은 센터 이름과 가까운 정류장, 예약 전화로 정한 뒤 사전심의 대상인지를 확인했습니다.
게재 첫 주에 홍보 담당은 센터 앞 정류장에서 광고 차량을 기다렸다가 네 대 가운데 두 대만 지나가는 것을 셌습니다. 매체사에서 받은 차량 번호 목록과 대조해 문의하니 나머지 두 대는 정비 중이라는 답이 왔고, 홍보 담당은 정비가 끝난 날을 다시 받아 기록에 남겼습니다.
게재 한 달 뒤 접수 직원이 모은 답에는 버스에서 광고를 봤다는 답이 업무 지구에서 온 수검자 사이에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센터장은 정비로 차량이 덜 다닌 첫 주를 빼고 나머지 기간의 답만 모아, 게재가 끝날 때 같은 노선을 이어 갈지 정하기로 했습니다.
담당이 바뀔 때 넘길 것
홍보 담당이 바뀌면 후보 노선을 견준 표, 매체사에서 받은 답 문서, 계약서의 차량 배정 조건, 차량 번호 목록을 함께 넘깁니다. 첫 주 확인 기록에 정비 같은 사정이 있었다면 그 날짜도 넘겨, 새 담당이 게재 기간의 문의 수를 읽을 때 광고 차량이 덜 다닌 기간을 구분하게 합니다.
접수 직원이 바뀔 때는 동별 건수를 셀 때 쓴 질문 문장과 직장 동을 함께 묻는 방식을 넘깁니다. 다음 계약 때 노선을 다시 정하려면 같은 방식으로 센 동별 건수가 필요하므로, 질문을 바꾸면 바꾼 날을 기록에 남깁니다.
버스 외부 광고 노선 자주 묻는 질문
Q1. 병원 앞을 지나지 않고 환자가 갈아타는 정류장만 지나는 노선은 어떤가요?
A1. 접수에서 갈아타고 온다는 답이 많은 정류장이라면 후보가 될 수 있습니다. 이때 광고에는 병원 앞으로 오는 노선 번호나 갈아타는 정류장 이름을 한 줄 넣어, 광고를 본 사람이 다음 길을 알 수 있게 합니다.
Q2. 마을버스 광고 노선도 시내버스와 같은 방식으로 정하나요?
A2. 같은 기준으로 견주되, 마을버스는 운행 구간이 짧아 생활권 안 구간이 노선의 거의 전부를 차지하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광고면의 크기와 판매하는 매체사가 시내버스와 다를 수 있으므로 조건은 따로 받습니다.
Q3. 게재 중에 노선이 개편되면 광고는 어떻게 되나요?
A3. 노선 변경 때의 처리가 계약서에 있는지 먼저 확인합니다. 개편 소식은 지자체의 교통 공지에서 찾고, 바뀐 노선이 여전히 생활권 안 정류장을 지나는지 처음 셌던 방식으로 다시 세어 이어 갈지 정합니다.
Q4. 시내버스와 광역버스 가운데 어느 쪽이 병원에 맞나요?
A4. 광역버스는 먼 지역을 오가는 사람이 타므로 광고를 본 사람이 병원 생활권 밖에 사는 일이 늘 수 있습니다. 먼 곳에서도 찾아오는 진료라는 기록이 접수에 있을 때 광역 노선을 따로 검토하고, 그런 기록이 없다면 시내 노선부터 검토합니다.
Q5. 광고 차량 수를 늘리는 것과 노선을 늘리는 것 가운데 무엇이 나은가요?
A5. 동별 건수가 한두 동에 몰려 있다면 그 동을 지나는 노선에서 차량 수를 늘려 같은 길에서 더 자주 보이게 합니다. 여러 동에 흩어져 있다면 노선을 나눠 늘리고, 노선마다 접수 답을 따로 셀 수 있게 경로 질문의 선택지를 나눕니다.
이 순서를 그대로 쓰기 어려운 경우
병원 근처를 지나는 노선이 하나뿐이라면 노선을 견줄 일은 없고, 광고면 방향과 차량 수만 정합니다. 이때도 생활권 안 정류장 수를 세어 두면, 게재가 끝난 뒤 이어 갈지 판단할 때 광고가 병원 쪽 사람에게 얼마나 보였을지 짐작할 근거가 됩니다.
문을 연 지 얼마 되지 않아 동별 건수를 셀 기록이 없다면, 첫째 단계는 병원 주변의 큰 주거지와 업무 지구를 지도에서 표시하는 것으로 대신합니다. 이렇게 정한 노선은 근거가 약하므로 게재 기간을 짧게 정하고, 그동안 모은 접수 기록으로 다음 계약의 노선을 다시 정합니다. 지도로 표시한 동과 실제로 환자가 온 동이 어긋났다면, 어긋난 동을 기록에 남겨 다음 노선 후보를 정할 때 먼저 확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