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내용을 안내할 사람이 받는 번호
광고 소재에 대표 번호와 상담 번호 가운데 어느 번호를 쓸지는, 광고 내용을 안내할 사람이 광고가 나가는 시간에 실제로 받는 번호인지로 정합니다. 따질 것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광고가 알리는 내용을 전화에서 바로 안내할 수 있는 사람이 받는 번호인지이고, 다른 하나는 광고가 나가는 시간에 그 번호를 실제로 받을 수 있는지입니다. 상담 번호는 광고 내용을 잘 아는 사람이 받지만 받는 사람이 한두 명이라 비는 시간이 생기기 쉽고, 대표 번호는 대개 늘 받지만 받는 사람이 광고 내용을 몰라 다시 넘겨야 할 수 있습니다.
어느 번호를 쓰든 병원의 온라인 정보와의 관계를 함께 따집니다. 지도 서비스와 홈페이지에는 보통 대표 번호가 올라 있어, 광고를 본 사람이 나중에 지도에서 병원을 찾아 대표 번호로 걸기도 합니다. 그러면 광고를 보고 온 전화가 두 번호로 흩어져 들어오므로, 대표 번호를 받는 사람도 지금 어떤 광고가 나가고 있는지 알고 있어야 합니다. 광고에 상담 번호를 쓴다면 지도와 홈페이지에서 그 번호가 같은 병원의 상담 번호라는 것을 알아볼 수 있게 역할을 한 줄로 밝힙니다.
연결 페이지에 넣는 번호도 같은 기준을 따릅니다. 상담 번호로 걸려 온 전화를 광고의 결과로 읽을 때는 그 번호가 광고 밖에서도 쓰이는지를 함께 확인해야 결과를 부풀려 읽지 않습니다. 연결 페이지가 검색에도 잡히는 페이지라면 광고를 보지 않은 사람도 그 페이지의 번호로 전화하게 되어, 상담 번호로 걸려 온 전화가 모두 광고에서 온 것은 아니게 됩니다. 광고 연결 페이지가 검색에도 잡히게 하는 방법은 진료 페이지 SEO에서 따로 다룹니다.
대표 번호와 상담 번호의 차이
| 나눠 볼 점 | 대표 번호 | 상담 번호 |
|---|---|---|
| 받는 사람 | 접수 직원 여럿 | 상담 담당 한두 명 |
| 비는 시간 | 적은 편 | 점심이나 상담 중에 생기기 쉬움 |
| 광고 내용 안내 | 다시 넘겨야 할 수 있음 | 바로 안내할 수 있음 |
| 온라인 정보 | 지도와 홈페이지에 올라 있음 | 따로 밝히지 않으면 모름 |
둘째 줄과 셋째 줄이 서로 맞서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담 번호를 쓰면 안내는 좋아지지만 받지 못하는 전화가 늘 수 있고, 대표 번호를 쓰면 받는 전화는 늘지만 넘기는 동안 기다리는 사람이 생깁니다. 그래서 어느 한쪽을 고르기보다, 광고에는 한 번호를 쓰고 그 번호를 받지 못할 때 다른 번호로 넘어가게 하는 방법을 함께 정합니다. 넘어가게 하는 기능은 쓰고 있는 전화 설정에서 가능한지 전화 설정 업체에 확인합니다. 넷째 줄의 온라인 정보는 대표 번호가 이미 앞서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광고를 한 번 본 사람은 나중에 병원 이름으로 찾아 대표 번호를 만나기 쉬우므로, 광고에 상담 번호를 쓰더라도 대표 번호 쪽이 광고를 모르는 상태로 두지 않습니다.
광고에 쓸 번호를 정하는 다섯 단계
- 두 번호를 누가 어느 시간에 받는지를 먼저 한 표로 정리합니다.
- 광고가 나가는 요일과 시간대를 그 표와 대조해, 번호마다 받지 못하는 시간이 얼마나 겹치는지 확인합니다.
- 광고에 쓸 번호 하나를 정하고, 그 번호를 받지 못할 때 넘어갈 번호와 방법을 정합니다.
- 지도와 홈페이지, 연결 페이지에서 두 번호의 역할을 같은 말로 밝히고, 대표 번호를 받는 사람에게도 광고 내용을 알립니다.
- 번호를 정하거나 바꾼 날을 기록하고, 같은 길이의 기간 동안 번호마다 받은 전화와 받지 못한 전화를 견줍니다.
첫째 단계에서 표를 만들면 상담 번호가 비는 시간이 생각보다 긴 경우가 많습니다. 상담 담당이 상담 중일 때도 그 번호는 받지 못하는 시간이 되기 때문입니다. 둘째 단계에서 받지 못하는 시간과 광고가 많이 나가는 시간이 겹친다면, 셋째 단계의 넘어가는 방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다섯째 단계에서 받지 못한 전화는 번호마다 따로 세어, 넘어가는 방법을 정한 뒤 줄었는지를 확인합니다. 넷째 단계에서 역할을 밝히는 말은 세 곳에서 똑같이 씁니다. 지도에는 상담 번호라고 하고 홈페이지에는 예약 번호라고 쓰면, 같은 번호를 두고 방문자가 서로 다른 번호로 여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 번호를 받는 직원에게 알리는 광고 내용은 광고 문구와 연결 페이지 첫 화면을 그대로 보여 주는 편이 정확합니다.
광고에 쓸 번호에서 확인할 네 가지
| 확인할 것 | 확인하는 곳 | 정하지 않으면 |
|---|---|---|
| 받지 못할 때 넘어가는 번호 | 전화 설정과 받는 사람 표 | 광고를 보고 건 전화가 끊김 |
| 안내 음성의 첫마디 | 전화 설정의 안내 음성 | 제대로 걸었는지 몰라 끊음 |
| 번호별 통화 기록 | 전화 설정이나 통신사 기록 | 받지 못한 전화를 셀 수 없음 |
| 광고 내용 공유 | 대표 번호를 받는 직원 | 지도에서 찾아 건 사람이 다시 설명을 들어야 함 |
둘째 줄의 첫마디에는 병원 이름을 먼저 넣어, 광고를 보고 건 사람이 제대로 걸었는지 바로 알게 합니다. 안내 음성에 진료 설명을 넣는다면 그 말도 광고처럼 읽힐 수 있어 문구와 같은 확인을 거칩니다. 넷째 줄은 광고를 바꿀 때마다 다시 해야 하는 일이어서, 광고 기록에 공유한 날짜를 함께 남깁니다.
광고 번호와 넘어가는 방법을 정한 정형외과 사례
아래는 설명을 위해 만든 가상 사례입니다. 한 정형외과 의원은 비수술 치료 상담을 알리는 광고에 상담실 번호를 쓰고 있었고, 지도와 홈페이지에는 대표 번호가 올라 있었습니다. 광고를 보고 전화했는데 아무도 받지 않았다는 말이 접수대에 몇 번 들어오자, 원무팀장이 번호를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원무팀장은 먼저 두 번호를 누가 언제 받는지 표로 정리했습니다. 상담실 번호는 상담 담당 한 사람이 받아, 점심시간과 상담 중에는 받을 사람이 없었습니다. 광고가 많이 나가는 시간대와 대조해 보니 점심시간이 겹쳐 있었습니다. 원무팀장은 광고 번호는 상담실 번호로 두되, 받지 못할 때 대표 번호로 넘어가게 해 달라고 전화 설정 업체에 요청했고, 대표 번호를 받는 접수 직원들에게 광고 내용과 상담 예약 받는 방법을 알렸습니다. 지도와 홈페이지, 연결 페이지에는 두 번호의 역할을 같은 말로 밝혔습니다.
넘어가는 방법을 정한 날을 기록하고 같은 길이의 기간을 견주니 상담실 번호에서 받지 못한 전화는 줄었고, 넘어온 전화는 대표 번호 쪽 기록에 따로 남았습니다. 다만 같은 기간에 상담 담당의 점심시간을 조정한 일이 겹쳐, 원무팀장은 줄어든 수를 넘어가는 방법 덕분으로만 정리하지 않았습니다.
남은 문제도 있었습니다. 연결 페이지가 검색에도 잡혀 광고를 보지 않고 건 전화가 섞였는지는 가릴 수 없었고, 안내 음성의 첫마디에 병원 이름을 넣는 일은 업체의 답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원장은 상담 담당을 한 사람 더 둘지를 고민했지만, 넘어가는 방법으로 받지 못한 전화가 얼마나 줄었는지 한 기간 더 본 뒤 정하기로 했습니다.
번호의 역할과 넘어가는 설정 기록
병원 번호가 둘 이상이면 어느 번호가 어디에 쓰이는지가 흩어지기 쉬워, 한곳에 모아 남깁니다.
- 번호마다 받는 사람과 받는 시간
- 광고와 지도, 홈페이지, 연결 페이지에 쓰인 번호
- 받지 못할 때 넘어가는 설정과 정한 날짜, 설정 업체
- 대표 번호를 받는 사람에게 광고 내용을 알린 날짜
셋째 항목의 설정은 전화 설정 업체 쪽에서만 바꿀 수 있는 경우가 많아, 업체 연락처와 바꾸는 절차를 함께 남깁니다. 광고를 새로 시작하거나 멈출 때는 넷째 항목을 먼저 확인해, 대표 번호 쪽이 지금 나가는 광고를 알고 있는지부터 맞춥니다. 첫째 항목의 받는 시간은 근무표가 바뀔 때마다 고치고, 고친 날을 옆에 남겨 광고의 결과를 읽을 때 받는 시간이 달랐던 기간을 가릴 수 있게 합니다.
광고 소재 병원 전화번호 자주 묻는 질문
Q1. 광고에 두 번호를 모두 넣어도 되나요?
A1. 넣을 수는 있지만 광고를 본 사람이 어느 번호로 걸어야 할지 망설이게 됩니다. 광고에는 한 번호만 넣고, 다른 번호는 받지 못할 때 넘어가는 곳으로 두어 거는 사람이 번호를 고민하지 않게 합니다.
Q2. 지도에 올린 번호와 광고의 번호가 달라도 되나요?
A2. 달라도 되지만, 두 번호가 같은 병원의 번호라는 것을 알아볼 수 있어야 합니다. 지도의 병원 소개와 홈페이지에 상담 번호의 역할을 한 줄로 밝히고, 광고를 보고 지도에서 병원을 찾은 사람이 번호가 다르다고 망설이지 않게 합니다.
Q3. 상담 번호가 통화 중이면 어떻게 하나요?
A3. 통화 중일 때도 받지 못할 때와 같이 대표 번호로 넘어가게 할 수 있는지 전화 설정에서 확인합니다. 넘어갈 수 없다면 통화 중 안내에서 대표 번호를 알려 주고, 통화 중으로 끊긴 전화가 하루 중 언제 몰리는지 기록에서 확인합니다.
Q4. 연결 페이지에는 두 번호를 함께 넣나요?
A4. 넣는다면 광고에 쓴 번호를 맨 위에 두고, 번호마다 무엇을 묻는 번호인지를 옆에 한 줄로 밝힙니다. 역할 설명 없이 번호만 두 개 나란히 있으면 방문자가 아무 번호나 걸어, 받는 쪽이 다시 넘겨야 하는 전화가 늘어납니다.
Q5. 상담 번호로 오는 전화가 적으면 대표 번호로 변경해야 하나요?
A5. 바꾸기 전에 전화가 적은 까닭이 번호 쪽에 있는지부터 확인합니다. 받지 못한 전화가 많았다면 넘어가는 방법을 먼저 고치고, 광고를 누른 수 자체가 줄었다면 번호보다 광고 쪽을 확인합니다. 바꾸기로 했다면 바꾼 날을 기록해 이전 기간과 나눠 읽습니다.
받는 사람이나 시간이 바뀔 때 다시 할 일
상담 담당의 근무 시간이 바뀌거나 접수 인원이 달라지면, 첫째 단계의 표를 다시 만들어 광고가 나가는 시간과 대조합니다. 받지 못하는 시간이 새로 생겼다면 넘어가는 설정을 고치고, 고친 날을 기록합니다. 광고를 새 매체로 넓힐 때도 그 매체의 광고가 나가는 시간대가 번호를 받을 수 있는 시간과 맞는지 먼저 확인한 뒤 번호를 넣습니다. 전화 설정 업체를 바꾸는 경우에는 넘어가는 설정과 안내 음성이 새 설정에도 그대로 옮겨졌는지, 바꾼 날 두 번호로 직접 걸어 보고 확인합니다.